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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옥자' 봉준호, 브래드 피트 만난 소감? "오십 넘은 나이에도 날카로운 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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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옥자' 봉준호, 브래드 피트 만난 소감? "오십 넘은 나이에도 날카로운 턱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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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옥자'의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배우이자 제작자 브래드 피트와의 만남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옥자' 제작보고회에서 봉준호 감독은 처음으로 만난 브래드 피트와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옥자'를 연출한 봉준호 [사진 = 스포츠Q DB]

영화 '옥자'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이자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의 제작 참여로도 화제를 모았다. 봉준호는 "뉴욕 빌딩 내부 촬영이 있었는데 브래드 피트가 촬영 현장에 왔다"며 제작자로 영화 제작을 응원한 브래드 피트에 대해 전했다.

봉준호는 "브래드 피트가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 이야기 했다. '옥자'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과도 친하다. 틸다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촬영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봉준호는 "저는 실제로 브래드 피트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자상하시고 오십을 넘은 나이에도 날카로운 턱선을 볼 수 있었다"며 브래드 피트의 비주얼을 칭찬하기도 했다. 

영화 '옥자'를 제작한 영화 제작사 플랜B의 프로듀서 제레미 클라이너는 "브래드 피트가 몇주 전에 완성된 '옥자'를 봤다. 브래드 피트가 봉준호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봉준호에 대한 브래드 피트의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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