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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부터 강민호까지, NC 박석민 도전 200홈런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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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부터 강민호까지, NC 박석민 도전 200홈런 누가 있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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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석민(32·NC 다이노스)이 이번주 프로야구 통산 25호 200홈런에 도전한다.

올 시즌 세 차례 '손맛'을 본 박석민은 200홈런 고지까지 단 2개를 남겨두고 있다. NC는 이번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 마산에서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치른다.

200홈런은 거포의 상징이다.

▲ 박석민이 200홈런에 2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이를 달성한 이는 이승엽(448), 양준혁(351), 장종훈(340), 이호준(330), 심정수(328), 박경완(314), 송지만(311), 박재홍(300), 이범호(284), 김태균(280), 김동주(273), 마해영(260), 이만수(252), 김기태(249), 최형우(244), 최정(237), 이대호(234), 장성호(221), 박병호(210), 홍성흔(208), 김성한(207), 김동수(202), 김재현, 강민호(이상 201개)까지 24명이다.

현역은 이승엽(삼성), 이호준(NC), 이범호(KIA), 김태균(한화), 최형우(KIA), 최정(SK), 이대호(롯데), 박병호(미네소타), 강민호(롯데) 뿐. 이승엽과 이호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박병호는 미국에서 뛰고 있어 박석민이 통산 홈런 부문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4년 고향팀인 삼성 라이온즈에 1차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박석민은 그해 5월 20일 대구 시민 KIA 타이거즈전 1호포를 시작으로 14년간 통산 1181경기에 출전, 198번의 아치를 그렸다. NC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200홈런에 도전하는 박석민이다.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은 2008~2016년으로 현재 진행형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 연속 20홈런을 때렸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의 32개이며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015년 9월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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