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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무패' 수원시설공단 반란, 현대제철-이천대교 제치고 WK리그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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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무패' 수원시설공단 반란, 현대제철-이천대교 제치고 WK리그 선두 질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5.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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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각 팀별 한 차례씩 모두 만난 이후에도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WK리그의 강호 인천 현대제철과 이천 대교보다도 뛰어난 기세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15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 한수원과 2017 IBK 기업은행 WK리그 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후반 7분 김윤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4승 2패(승점 14)로 현대제철(4승 1무 1패, 승점 13)와 승점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김윤지(왼쪽)이 15일 경주 한수원과 2017 IBK 기업은행 WK리그 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후반 7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생팀 한수원은 아직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6연패에 빠졌다.

현대제철은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상무는 남경민의 멀티골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임선주의 동점골과 이세은의 역전골을 막지 못해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상무는 1승 5패(승점 3)로 7위다.

서울시청은 화천KSPO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시청은 윤한경, 이금민이, 화천KSPO는 이정은, 레이첼이 골을 넣으며 난타전 속에 승점 1씩을 챙겼다. 서울시청은 3승 2무 1패(승점 11)로 3위, 화천KSPO는 3승 1무 2패(승점 10)으로 4위를 지켰다.

대교는 구미스포츠토토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김상은과 박은선이 전반 초반 연달아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스포츠토토는 후반 지오바나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대교는 3승 3무(승점 9),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스포츠토토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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