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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미나 시구, 과거 이홍기-줄리엔강과 열애설 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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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미나 시구, 과거 이홍기-줄리엔강과 열애설 나기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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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후지이 미나가 시구한 가운데, 그의 과거 행보에 눈길이 가고 있다.

후지이 미나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리그(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활짝 웃는 표정으로 마운드에 선 후지이 미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다.

후지이 미나가 무사히 시구를 마친 가운데, 한국과 인연이 있는 그의 과거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고척=스포츠Q 주현희 기자] 후지이 미나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12년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린 후지이 미나는 이후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와 가상 부부로 출연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을 비롯해 KBS 2TV ‘해피투게더’, MBC ‘헬로 이방인’, 온스타일 ‘겟 잇 뷰티’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아울러 차태현, 빅토리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서도 유코 역으로 출연하며 한국 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이홍기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그저 소문일 뿐이었다. 후지이 미나는 2015년 9월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이홍기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척 가까워졌고 정말로 친한 친구 사이가 됐다. 지금도 정말 친구로서 잘 지내고 있다. 얼마 전 FT아일랜드 콘서트도 갔었다”면서 “솔직히 ‘우결’을 찍고 있을 때는 빠져 있었다. 진짜 부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결’은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딱 우결 안에서만이었다”고 말했다.

후지이 미나는 또 한 번의 스캔들 주인공이었던 줄리엔 강에 대해서도 확실한 입장정리를 했다.

그는 “줄리엔 강은 혼혈이라 그런지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많았고 우연히 세 작품을 했다”며 “3개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하지만 촬영장 안에서만 친했던 사이였다. 솔직하게 개인적으로는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이다”라며 줄리엔 강과 스캔들이 전혀 근거 없는 뜬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후지이 미나가 시구로서 한국과 또 한 번의 인연을 이어갔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에서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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