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6:36 (화)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리더십 교육에 참가한 소감은?
상태바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리더십 교육에 참가한 소감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16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쉽게 접하기 힘든 글로벌 수준의 특화된 리더십 교육에 참여해 기쁘다.”

비시즌 체력 훈련에 힘쓰고 있을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2‧스포티즌)가 리더십 교육 현장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GE는 지난 10일 대한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 70여명을 대상으로 GE의 ‘크로톤빌 리더십’ 커리큘럼을 활용한 ‘GE스포츠 리더십 캠프’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다.

▲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이상호(왼쪽 4번째)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팀 환경 조성 방법' 시간을 통해 팀과 함께 만든 새로운 보드게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 시그니처 제공]

GE는 대한스키협회의 국내 공식 후원사로서 통상적인 재정 후원을 넘어, GE의 글로벌 자산을 활용한 기술 및 리더십 개발 후원 등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리더십 개발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GE스포츠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이상호는 토론 중심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에서 발표를 맡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자존감,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자기 인식을 통한 리더십 스타일을 알아보는 ‘개인 리더십’ 세션, 스트레스 관리 등 21세기 리더십에서 요구되는 ‘감정 회복 프로그램’, 그리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팀 환경 조성 방법’ 등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국가대표 선수에게 필요한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자 애썼다.

이상호는 “쉽게 접하기 힘든 글로벌 수준의 특화된 리더십 교육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교육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얼마 남지 않은 평창 올림픽에서도 개인과 팀의 최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를 지도하는 이상헌 스키 국가대표팀 감독은 “코치뿐만 아니라 선수들 역시 평소 스스로를 다스리고 더 큰 기량을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내면적 리더십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팀 전체가 보다 진취적인 글로벌 스포츠 리더로서 자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GE는 2005년부터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운영에 필수적인 첨단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국에서는 대한스키협회와 지난해 9월 종합후원 협약 체결을 맺고 선수들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선전을 위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