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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6위 상승' 롯데자이언츠, 내친김에 시즌 첫 스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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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6위 상승' 롯데자이언츠, 내친김에 시즌 첫 스윕까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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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순위에서 공동 6위까지 치고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3연전 스윕을 달성할 수 있을까.

롯데는 17일 사직 kt 위즈전을 승리하며 주중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18일 경기마저 승리하면 롯데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 스윕을 달성하게 된다.

롯데는 올 시즌 두 차례 스윕을 당한 바 있다. 모두 사직에서인데,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치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이번 달 5일부터 7일까지 펼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모두 내줬다.

▲ 롯데가 프로야구 순위에서 공동 6위로 상승했다. [사진=스포츠Q DB]

지난주 1승 3패 추락 속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롯데는 이번 주 2승으로 반등하며 18승 20패로 SK 와이번스와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팀의 시즌 첫 스윕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는 바로 박세웅이다.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 중인 박세웅은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찍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 모양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 피안타율 0.261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kt의 선발투수는 돈 로치다. 올 시즌 8경기 2승 4패 3.72를 기록 중인 로치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져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로치가 올 시즌 처음 맞붙는 롯데를 상대로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야구 순위에서 KIA가 27승 13패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연승 중인 NC가 24승 14패 1무로 2위, 2연패 늪에 빠진 LG 트윈스가 23승 16패로 3위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승 19패 1무로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 두산 베어스(18승 19패 1무), 공동 6위 SK 와이번스(18승 20패 1무)와 롯데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8위는 한화 이글스(18승 21패), 9위는 kt(18승 22패), 10위는 삼성 라이온즈(9승 28패 2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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