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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AT&T ERA 1.29, 샌프란시스코에겐 너무 미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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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AT&T ERA 1.29, 샌프란시스코에겐 너무 미운 남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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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AT&T 평균자책점(ERA) 1.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겐 참 미운 클레이튼 커쇼(29·LA 다저스)다.

커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을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제압, 2017 메이저리그(MLB) 7승(2패)째를 거뒀다. 다저스의 6-1 승.

커쇼의 AT&T파크 통산 성적은 이로써 20경기(선발 19경기) 146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1.29가 됐다.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자이언츠로선 커쇼는 그야말로 공포이자 ‘재앙’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5패(17승)째를 당했다. 승률이 4할 초반대, 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러 안 그래도 갈 길이 먼데 우완 에이스 조니 쿠에토(6이닝 5실점)를 낸 일전에서 커쇼에 봉쇄당하니 속이 탄다.

커쇼는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로 점프했다. 시즌 성적은 9경기 62⅔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2.15다. 최다이닝 2위, 평균자책점 7위, 탈삼진 공동 7위(62개)다.

다저스는 ‘슈퍼 에이스’의 쾌투와 야스마니 그랜달, 야시엘 푸이그,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다. 23승 18패로 지구 3위다.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에는 2.5경기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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