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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레스터] 손흥민 골에 '축덕' 류준열 재조명 "축구팬으로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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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레스터] 손흥민 골에 '축덕' 류준열 재조명 "축구팬으로서 감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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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손흥민이 차붐을 넘어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가운데, 그의 열렬한 팬인 배우 류준열의 응원 메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방문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6-1 대승을 거뒀다.

▲ 4월의 EPL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한 류준열.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이 골을 터뜨린 가운데,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류준열의 손흥민을 향한 응원이 재조명되고 있다.

류준열은 손흥민이 4월 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팬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평소 축구를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마다 중계방송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준열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대목이 또 있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전설의 축구선수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와 만나 경기를 뛴 적이 있다.

지난달 14일 ‘피파(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조 추첨 기념 레전드 매치에 참석한 류준열은 파블로 아이마르와 호흡을 맞춰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류준열은 마라도나, 아이마르와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성공한 축덕’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시즌 20호 및 2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19골)을 새로 쓰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EPL 득점 순위에서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이 헐 시티와 최종전에서 골을 추가한다면 EPL 득점 10위권 내에도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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