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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무안타' 3할 수성 실패, 박병호 '2루타' 타율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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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무안타' 3할 수성 실패, 박병호 '2루타' 타율 0.226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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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는 기민한 주루로 2루타를 생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승격을 바라보는 트리플A 소속의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출전, 안타를 못 때렸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기면서 타율은 3할 이하(0.292, 144타수 42안타)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2회말 우익수 뜬공, 4회 2루수 땅볼 7회 좌익수 뜬공, 9회 1루수 파울플라이로 고개를 숙였다.

황재균은 올 시즌 2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거 박병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유격수 땅볼, 4회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우중간을 가르지는 못했지만 과감하게 1루를 돌았고 슬라이딩으로 2루에 안착했다. 5호 2루타.

9회 삼진을 당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6(53타수 12안타)로 1리 올랐다. 시즌 개막부터 풀타임 활약해 온 황재균과 달리 박병호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갈 길이 멀다. 홈런은 하나, 타점은 5개 뿐이다.

새크라멘토는 0-6으로 졌고 로체스터는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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