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김온아를 앞세워 부산시설공단을 완파했다.
김온아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에서 11골을 터뜨려 SK의 32-26 승리에 앞장섰다.
유소정의 10골까지 보탠 SK는 11승 1무 2패(승점 23)로 여자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수정이 10골로 분전했지만 고배를 마신 부산시설공단은 9승 5패(승점 18)로 4위다.
삼척시청도 웃었다. 골키퍼 박미라가 방어율 50%로 중심을 잡았고 우선희가 6골로 공격을 이끌어 약체 경남개발공사를 25-16으로 완파했다.
10승(3패 1무)째를 거둔 삼척시청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울시청(10승 3패, 승점 20)을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승 12패(승점 4)로 8구단 중 7위다.
남자부 하위권 팀간의 맞대결에선 상무가 충남체육회를 21-17로 눌렀다. 상무는 2승 9패 1무(승점 5)로 4위, 충남체육회는 2승 9패(승점 4)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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