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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터널' 이유영, 이성적인 모습 유지… 최악의 상황 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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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터널' 이유영, 이성적인 모습 유지… 최악의 상황 피하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5.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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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터널'의 이유영이 심리학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유영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의 신재이(이유영 분)는 진짜 범인 목진우(김민상 분)의 심리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터널'의 이유영은 자신을 납치·감금하고 만연필의 행방을 묻는 김민상에게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또한 벽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김민상의 어린 시절과 살인 동기를 추측하는 등 그의 심리를 자극하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OCN '터널' 이유영 [사진= OCN '터널' 화면 캡처]

이 과정에서 김민상은 이유영을 위협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집 밖으로 나가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묘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터널'의 이유영이 자신의 목숨이 달려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유영의 이러한 이성적인 판단은 김민상을 자극하면서도 살인 충동을 억제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터널'의 이유영은 계속해서 김민상의 심리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민상의 태도가 언제 돌변하게될지 몰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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