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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규모 5.7 강진, '불의 고리' 지역... "아직 피해 보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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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규모 5.7 강진, '불의 고리' 지역... "아직 피해 보고는 없어"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5.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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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멕시코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연방 지질조사국(USGS)은 20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지진은 오후 5시58분 46초에 일어났으며 진앙은 멕시코 남부 지역인 시아파스 주 신탈라파에서 북서쪽으로 52km 지점이었다. 북위 17.1216도, 서경 93.9953도였다. 진원의 깊이는 143.73km이었다.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멕시코 지진 진앙지(별 모양). [사진= 미국 연방 지질조사국(USGS) 캡처]
멕시코 정부는 아직 보고된 피해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1985년 9월 19일 강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이른 아침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를 강타한 지진의 규모는 진도 8.1이었다. 이 지진으로 멕시코시티 일대가 크게 파괴되고 1만 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일컬어 '불의 고리'라고 칭하는데, 이 지역의 활화산이 원 모양으로 분포돼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멕시코도 이 조산대에 속해 있으며, 판구조론에 따르면 멕시코는 태평양판과 코코스판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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