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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전승' 임오경호 서울시청, 핸드볼리그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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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전승' 임오경호 서울시청, 핸드볼리그 2위 도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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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임오경 감독의 서울시청이 2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위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2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 대회 맞대결에서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34-28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라운드를 7전 전승으로 마친 서울시청은 시즌 11승 3패(승점 22)로 리그 2위에 올랐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1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서울시청 송해림(왼쪽)과 최수민.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시청 강다혜가 6골로 활약하며 경기 MVP를 받았고 송지영과 최수민도 각각 6골씩 12점을 합작했다. 여자부 득점 1위(120점)를 달리는 권한나가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는 부상에서 복귀한 조하랑(5골)과 허유진(6골), 김수정(6골)이 활약하며 서울시청을 압박했지만 아쉽게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첫 승에 대한 희망을 3라운드로 넘긴 광주도시공사다.

또 다른 여자부 경기에선 컬러풀대구가 인천시청에 20-17로 이겼다.

이로써 6승 7패 1무(승점 13)를 기록한 컬러풀대구는 여자부 5위를 지키고 3라운드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인천시청은 5승 8패 1무(승점 11)로 리그 6위를 벗어나지 못한 채 2라운드를 마쳤다.

컬러풀대구 신예 센터백(CB) 김아영은 11골 2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이는 4골 3어시스트로 에이스 정유라의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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