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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대립군' 이정재, 힘든 촬영은? "실제 같은 재연 해보자, 제가 왜 그말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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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대립군' 이정재, 힘든 촬영은? "실제 같은 재연 해보자, 제가 왜 그말 했을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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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대립군'의 힘들었던 촬영 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2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대립군' 언론시사회에서 이정재는 촬영 당시의 힘들었던 경험을 취재진에게 전했다.

이정재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감독님에게 최대한 실제 같은 재연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촬영 하고 나니 제가 왜 그런 말을 했나 싶더라"라며 촬영의 고달픔을 전했다.

'대립군' 이정재 [사진 = 스포츠Q DB]

이정재는 '대립군'에 등장하는 국내 명산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이정재는 "올라가도 끝이 없는 고산을 계속 올라야 했다. 나중에는 이 산이 저 산 같고, 저 산이 이 산 같은데 왜 이동을 해야하나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산이라고 다 같은 산이 아니구나 느꼈다"며 고생의 결과에 대해 만족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관상'에서 맡았던 수양대군과 '대립군'의 토우 연기 톤의 차이에 대해 답변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관상'의 수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를 원했다.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연기 톤을) 고치기도 많이 고쳤다. 다른 배우 분들을 관찰하기도 했다. 저도 촬영하면서 많이 배운 캐릭터가 토우였다"며 새로운 연기를 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전했다.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영화 '대립군'은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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