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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대립군' 여진구, 영화속 '춤'은? "춤 잘 못춰서, 현장에서 연습과 다르게 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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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대립군' 여진구, 영화속 '춤'은? "춤 잘 못춰서, 현장에서 연습과 다르게 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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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대립군'에서 왕세자 광해 역을 분한 여진구가 작중 등장하는 광해의 춤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대립군' 언론시사회에서 여진구는 광해가 백성들을 위해 춤을 추는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여진구는 "춤을 잘 못춰서, 게다가 평범한 춤이 아니어서 선생님에게 많이 배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대립군' 여진구 [사진 = 스포츠Q DB]

여진구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까먹고 연습한 것과 다르게 춤 췄던 것 같다. 다른 느낌으로 잘 못췄는데, 광해라는 캐릭터와는 오히려 어울렸던 것 같다"며 자신의 부족한(?) 춤 솜씨가 영화의 매력을 더했다고 전했따.

여진구의 춤사위에 노래를 부르며 합을 맞췄던 곡수 역의 김무열은 "곡이 늦게 정해져서 여진구와 함꼐 합을 맞출 시간이 하루 밖에 없었다"며 해당 장면에 두 배우가 기울일 노력에 대해 전했다. 

여진구는 '대립군' 시사회에서 인상 깊은 장면으로 광해가 토우에게 묻는 "자네는 내 백성이 되고 싶은가"를 꼽았다. 여진구는 "해당 장면이 광해를 가장 잘 표현한 대사라고 생각이 들었다. 좋은 군주는 백성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왕이라고 생각한다"며 '참된 군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왕세자 광해와 대립군의 분투기를 담은 영화 '대립군'은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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