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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김동욱 6.3억 FA '빅딜', 기둥이 돼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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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김동욱 6.3억 FA '빅딜', 기둥이 돼 돌아왔다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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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시즌 중반 고양 오리온 이적 후 5년 6개월만 친정 복귀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서울 삼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던 포워드 김동욱(36)을 품에 안았다. 5년 6개월만의 친정팀 복귀다. 이제는 삼성의 기둥이 돼 팀을 지탱해야 하는 김동욱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김동욱이 삼성과 계약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 보수 총액은 6억3000만 원(연봉 5억6700만 원, 인센티브 6300만 원)이다. 부산 kt도 김동욱 영입전에 참전했지만 승자는 삼성이었다.

▲ 김동욱(오른쪽)이 5년 6개월 만에 친정팀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는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공백이 생긴 삼성의 외곽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뉴시스]

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경력을 시작한 김동욱은 2011~2012시즌 김승현(은퇴)과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으로 소속을 옮겼다. “오리온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던 김동욱은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5시즌 반 동안 232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6~2017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오른 삼성은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안양 KGC인삼공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외곽싸움에서 주도권을 내준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국 삼성은 불안했던 외곽을 책임질 적임자로 김동욱을 낙점했다.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는 데에도 적격이다. 김동욱은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6경기에 출전, 평균 12.7점을 넣으며 오리온의 챔피언 등극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또 주희정이 떠난 코트에서 리더 기질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최적의 선택지인 셈이다.

삼성은 문태영과 이관희를 붙잡은 데 이어 김동욱을 FA로 영입, 주희정(은퇴)과 임동섭, 김준일(이상 군입대)의 이탈로 생긴 전력 공백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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