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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문재인 구두에 거는 희망, '평범한 아버지처럼 국민 삶 살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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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문재인 구두에 거는 희망, '평범한 아버지처럼 국민 삶 살피주길'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05.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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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낡은 구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지오(AGIO)라는 브랜드의 이 구두는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구두만드는풍경'에서 제작했다. 이 업체는 청각장애인의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사회적 기업으로 2013년 경기 침체로 문을 닫았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해 4월 전북 전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사진을 올리며 “2016년 4월 전주는 뜨거웠다.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청각장애인이 제작한 문재인 대통령의 낡은 구두가 화제가 되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도 숟가락 얹는다”면서 “텃밭에서 묻은 흙은 닦아 신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정청래의 구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문재인의 구두가 실검에 올라왔길래.. 저도 숟가락 얹는다”면서 “마포 중동 땡땡거리 수제화 집에서 맞춘 건데 7만원인가 9만원인가 잘 생각은 나질 않는다. 텃밭에서 묻은 흙은 닦아 신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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