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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 박용택 2100안타-kt위즈 이진영 2000안타, 대기록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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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 박용택 2100안타-kt위즈 이진영 2000안타, 대기록 쏟아진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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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200홈런 -2, 이대형 500도루 -7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의 450홈런처럼 독보적이진 않아도 이번주 KBO리그(프로야구)에서는 그에 못지않은 값진 기록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박석민(NC 다이노스)은 역대 25번째 200홈런에 도전한다. 현재 198홈런을 기록 중이다. 나란히 98홈런을 때린 손아섭(롯데 자이언츠)과 정근우(한화 이글스)는 76번째 100홈런 고지를 향해 달린다.

박용택(LG 트윈스)은 통산 2100안타에 단 3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에 이은 역대 3호 기록이다.

▲ 프로야구 3호 21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둔 LG 박용택(오른쪽). [사진=스포츠Q DB]

박용택은 또한 990타점으로 역대 13번째 1000타점도 눈앞에 두고 있다. 동료들이 주자를 쌓아준다면 한 주에 대기록 2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진영(kt 위즈)도 2000안타에 거의 다 왔다. 현재 10개를 남기고 있다.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홍성흔(이상 은퇴), 박용택, 정성훈(이상 LG), 이승엽, 박한이(이상 삼성)에 이은 10번째 선수가 된다.

기복 없이 오랜 기간 활약해 온 ‘100억원의 사나이’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14번째 250홈런에 6개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20번째 300 2루타에는 단 하나만 남았다.

‘대도’ 이대형(kt)은 500도루를 바라본다. 7개가 남아 이번주 도달이 쉽지는 않다. 전준호 NC 다이노스 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다음 가는 기록이다.

이밖에 정성훈(LG)은 역대 11번째 1000득점에 6개를, 김태균(한화)은 4번째 1200타점에 17개를, 정근우는 8번째 350도루에 3개를 각각 남겨두고 있다.

손승락(롯데)은 3세이브를 추가하면 8년 연속 10세이브에 도달한다. 이는 현역 최다이자 9년 연속 구대성(1994~2007, 2001~2005 해외)에 이은 역대 2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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