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22 (금)
[TV분석Q] 피고인 신분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지상파 3사 생중계 '53일만에 서울구치소에서 외부나온 모습 사복까지 카메라 담았다'
상태바
[TV분석Q] 피고인 신분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지상파 3사 생중계 '53일만에 서울구치소에서 외부나온 모습 사복까지 카메라 담았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5.23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재판시간에 맞춰 수감 53일 만에 서울구치소에서 외부로 나왔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를 모두 생중계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들은 헬기와 드론 카메라 등을 동원해 박근혜 대통령이 타고 있는 호송 차량을 실시간 생중계 중이다.

지상파 방송사 측은 10시 재판이 시작되는데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재판 과정을 생중계하겠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상파 3사 대부분 방송은 뉴스특보로 인해 결방 혹은 지연 방송되게 됐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피고인 신분으로 전락한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팔 출석 과정을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SBS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출석 생중계 방송 캡처]

이날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시작 과정을 지상파 방송사가 카메라로 담을지 여부다. 앞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재판은 재판 시작 장면이 지상파 방송 카메라로 촬영이 돼 방송된 바 있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과정이 지상파 방송으로 중계된다면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기록될만한 역사적인 장면이 만들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피고인 신분으로 첫 재판에 출석할 계획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