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조 로건 "론다 로우지, UFC 안 돌아올 것! 왜냐고?"
상태바
조 로건 "론다 로우지, UFC 안 돌아올 것! 왜냐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번 끔찍하게 졌다, 로우지에게 UFC는 경쟁일 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론다 로우지, UFC로 돌아오지 않을 것”

UFC 해설위원 조 로건이 론다 로우지의 옥타곤 복귀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봤다.

조 로건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Joe Rogan Experience)’에서 “론다 로우지에게 UFC는 경쟁일 뿐 삶은 아니라 본다”며 “돈을 벌 목적의 무대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로우지는 지난해 연말 UFC 207 여성 벤텀급 타이틀전에서 아만드 누네스(브라질)의 ‘핵 펀치’를 맞고 48초 만에 TKO 패를 당했다. 체면을 크게 구긴 로우지는 이후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론다 로우지와 절친한 다나 화이트 UFC 회장도 그의 향후 거취를 모른다. 화이트 회장은 최근 CNN에 출연, “로우지가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링을 떠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조 로건은 “로우지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끔찍한 방식으로 패했다”며 “로우지는 싸우려는 의지를 많이 잃었을 거다. 내가 로우지의 UFC 복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UFC 여제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로우지는 2015년 홀리 홈에, 2016년 누네스에 참패를 당해 뒷전으로 밀려났다. 심기일전해 돌아온다 하더라도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기는 무리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조 로건은 1995~1999년까지 NBC의 시트콤 ‘뉴스 라디오’에 출연해 명성을 얻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학창 시절 태권도, 킥복싱, 주짓수를 수련했고 현재 UFC의 인기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