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자미로콰이의 보컬인 제이슨 케이(애칭 제이 케이)가 허리 부상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자미로콰이의 보컬 제이 케이는 공식 페이스북에 병상에서의 영상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현재 제이 케이는 허리 부상으로 예정되어있던 일본 투어를 취소했다.
자미로콰이는 오는 28일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리 케이의 부상으로 공연 참여가 불투명해질 예정이다. 제리 케이는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때 공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미로콰이는 1992년 'When You Gonna Learn?' 싱글로 데뷔했다. 이후 'Wirtual insanity', 'Cosmic Girl'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했다. MTV뮤직 어워드 최고의 영상상, 최고의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2008년 자미로콰이는 한국에서의 첫 내한공연 이후 2012년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가졌다. 2013년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에도 참여했다. 이번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자미로콰이는 헤드라이너로 참석 예정이었지만 취소 가능성이 높다.
자미로콰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밴드인 만큼 다수의 뮤지션에게 영향을 끼쳤다. 국내에는 클래지콰이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미로콰이에 영향을 받은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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