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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돌 그룹 7년차 징크스가 또… 씨스타·포미닛·레인보우·2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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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돌 그룹 7년차 징크스가 또… 씨스타·포미닛·레인보우·2NE1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5.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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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은 대부분 7년을 넘기지 못하고 완전체 활동이 깨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돌 그룹 사이에는 '7년차 징크스'라는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그룹 씨스타도 완전체 활동 종료 선언을 하며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한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투애니원, 포미닛, 레인보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Q DB]

씨스타가 해체를 발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자 아이돌 그룹의 해체 소식이 계속이어지며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씨스타 외에도 포미닛, 2NE1, 레인보우 등의 아이돌 그룹이 데뷔 7년차에 해체를 선언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 없이 홀로 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해체를 선언한 포미닛은 현아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기존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현재 각자 다른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은 연기자로 전향하거나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DSP엔터테인먼트의 레인보우 역시 계약 만료 이후 팀 해체를 선언했다. 레인보우 멤버들 역시 각자 서로 다른 소속사를 찾아 떠났고, 연기자 전향과 가수 활동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씨스타 [사진= 스포츠Q DB]

팀으로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2NE1 역시 7년차에 해체를 선언했다. 2NE1은 공민지가 먼저 탈퇴하며 한 차례 위기를 겪었고, 이후 산다라박과 CL만 기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했다. 재계약이 불발된 박봄은 현재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포미닛, 2NE1, 레인보우에 이어 씨스타 역시 팀 해체를 선언했다. 오는 31일 발매되는 앨범이 씨스타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으로 알려지며 아쉬움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씨스타 멤버들은 그룹이 아닌 각각의 아티스트로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스타까지 7년차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해체하게 되며 아이돌 팬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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