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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혜화동소년 '다이어리 VOL.3-우리둘이' 경쾌하고 아름다운 봄 겨냥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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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혜화동소년 '다이어리 VOL.3-우리둘이' 경쾌하고 아름다운 봄 겨냥 러브송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5.2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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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감성 싱어송라이터 혜화동 소년의 올해 세 번째 싱글 '다이어리 VOL.3'이 지난 13일 발매됐다.

◆'다이어리 VOL.3' 리뷰

혜화동소년 다이어리 VOL.3는 올해부터 매월 발매되는 싱글 앨범 중 세번째 작품이다. 이번 싱글의 수록곡은 '우리둘이'로 봄이라는 계절에 딱 어울리는 신나는 어쿠스틱 곡이다.

이번 곡은 이전 싱글들과는 달리 밝은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연출하고 있다. 혜화동소년이 가지고 있는 감성이 조용하고 섬세한 감정만 가진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듯, 사운드는 물이 흘러가 듯 매끄럽게 처음과 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혜화동소년 제공]

'우리둘이'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순간들이 된다는 의미를 가사로 담았다. 경쾌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가사의 조합은 혜화동소년의 감성이 살아있는 봄을 겨냥한 '듣고 싶은 러브송'으로서 손색이 없다.

한편 혜화동소년은 '혜화동소년 다이어리'를 매달 프로젝트 앨범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달력을 넘기듯 새로운 곡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을 내겠다는 혜화동소년의 의지가 담겨있다.

오는 6월에 발매되는 혜화동소년의 네 번째 다이어리에서는 고백을 주제로 한 '처음 만난 그날'이라는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필

혜화동 소년(본명. 정현우)은 지난 2012년 발매한 데뷔 앨범 '사랑해 더 사랑할게'가 큰 히트를 하면서 혜성처럼 인디신에 등장했다. 이후 막강한 팬덤을 구축한 혜화동 소년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앨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경력 '2012년 제7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루키상'.

순수 포크성향의 뮤지션을 지향하는 혜화동소년은 'Time', '사람, 사랑', '빗방울은 떨어지고', '눈을 감고 있을게.' 등의 히트 앨범을 보유 중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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