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서정희가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까? ‘불타는 청춘’에서 선보인 그의 모습대로라면, 서정희의 성공적인 복귀가 이미 이뤄진 듯 보인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에서는 새로운 멤버로 배우 서정희가 등장했다.
서정희는 등장과 함께 예쁜 외모를 자랑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서정희가 등장하기 전, 그의 청순한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보고 새 친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멤버들은 이후에도 올해 나이 56세에 어울리지 않는 서정희의 동안미모를 보고 끊임없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서정희는 빼어난 미모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모노레일을 타면서는 계속해서 손을 흔드는 등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고, 자신보다 동생인 장호일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는 “잘해”라고 말하며 터프한 매력도 나타냈다.
이날 서정희는 자신의 별명을 ‘대장’이라고 고백했다. 그의 별명처럼 서정희는 털털하면서도 화통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그릇까지 준비해오는 등 꼼꼼한 ‘살림꾼’의 이미지를 보이기도 했다.
서정희의 패션 센스를 보는 것도 앞으로 ‘불타는 청춘’에서의 새로운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희는 첫 출연부터 다양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의 개성 있는 패션은 ‘불타는 청춘’의 보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희는 과거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지난 2014년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서정희가 ‘불타는 청춘’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활발한 방송 활동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정희는 ‘아직 다 해보지 않았다’란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제목만으로도 서정희가 그동안 느꼈던 심경을 알 수 있었지만, 동시에 그의 인생의 제2막이 새롭게 열릴 것 또한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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