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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한혜진 열애설, 슈틸리케호 캡틴 기성용 떠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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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한혜진 열애설, 슈틸리케호 캡틴 기성용 떠오르는 이유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5.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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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연예인 만남, 연상연하 커플 공통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전날 등판한 것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차우찬(30·LG 트윈스)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열애설 때문이다. 상대는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34)이다. 차우찬과 한혜진의 열애설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이다.

누리꾼들이 차우찬과 한혜진의 열애설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과 몇 가지 공통분모가 눈길을 끈다.

기성용은 2013년 3월 배우 한혜진(36)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혜진이 MC를 맡고 있던 SBS 예능에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둘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그해 7월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차우찬-한혜진 열애설의 당사자가 동명이인이라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여성 측은 모두 연예계에 몸담고 있고 남성 측은 각각 축구와 야구계에서 유명한 스타라는 점 또한 같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이들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이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열애설이 더욱 화제가 됐던 것은 많은 나이 차이 때문이었다. 무려 8살의 간극이 있다. 게다가 당시 기성용의 나이가 20대 중반에 불과했기 때문에 많은 이야깃거리를 양산했다.

▲ 기성용(왼쪽)은 배우 한혜진이 MC로 있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한혜진 SNS 캡처]

그만큼은 아니지만 차우찬과 모델 한혜진도 나이 차이를 보이는 커플이다. 둘의 나이 차는 4살.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라는 말까지 나오는 요즘 큰 이슈가 될 만한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기성용-한혜진 커플과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는 점은 이색적인 부분이다.

기성용과 차우찬이 모두 전라도 태생이라는 점도 같다. 기성용은 광주에서 나고 자랐고 차우찬은 군산 출신이다. 둘 모두 전라도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닌 점도 유사하다.

차우찬과 한혜진은 초밥 집 데이트 목격담이 들려오는 한편 과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만남을 이어왔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차우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LG 트윈스로 둥지를 옮겼다.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2.24로 맹활약하며 LG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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