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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101 시즌2' 김종현 순위 대폭락, 김사무엘·박지훈 순위 재상승 가능성은 '1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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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101 시즌2' 김종현 순위 대폭락, 김사무엘·박지훈 순위 재상승 가능성은 '1픽' 때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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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매 방송 이변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순위가 다시 요동친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큰 폭으로 등수가 하락한 김사무엘과 1위 자리를 김종현에게 내준 박지훈이 다시 순위가 재상승한다면 무엇 때문일까? 또한 베네핏과 투표 1위로 현재 6주차 투표 순위 1위에 오른 김종현의 순위가 낮아진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듀스 101 시즌2' 6주차 현재 순위 [사진 =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제공]

'프로듀스101 시즌 2'의 마지막 대 반전이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바로 '1픽' 투표제 때문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 '1픽 투표제'는 후반부 순위를 뒤흔드는 주요한 변수가 됐다.

'1픽 투표'는 현재 11명을 투표하는 투표 체제가 단 1명의 연습생만을 선택할 수 있는 체제로 바뀌는 것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국민 프로듀서는 현재까지 '최애' 연습생부터 11명의 연습생을 '픽'에 넣었지만 '1픽 투표'가 시작되면 단 한명의 연습생만을 지지할 수 있다.

결국 1픽 투표제가 되면 최근 논란이 된 '견제픽' 역시 사라질 수 밖에 없다. 특정 연습생을 견제하기 위해 제외하는 '견제픽' 자체는 11명을 선택하는 11픽 체제 하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견제픽으로 가장 큰 순위 하락을 기록한 김사무엘 [사진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김세정의 높은 인기는 같은 소속사 젤리피쉬 연습생들의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몇몇 팬들이 '젤피버스'라고 불만을 토로한 젤리피쉬 동맹은 1픽 체제에서는 없어질 수 밖에 없었다. 

강미나는 '프로듀스101 시즌2' 중반 3위라는 성적까지 거두며 큰 인기를 자랑했지만 '1픽 체제' 이후에는 '탈락 위기권'까지 몰렸다. 젤리피쉬 소속 연습생으로 높은 순위를 자랑한 김나영의 경우 '1픽 체제'가 되자 데뷔권 밖으로 순위가 떨어지며 결국 데뷔하지 못하게 됐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에도 '견제픽'은 있었다. 바로 가장 큰 인기를 자랑했던 전소미에 대한 견제 픽이었다. 그러나 1픽 투표제로 바뀐 이후 전소미는 라이벌 김세정보다 20만표나 높은 최종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단단한 팬덤을 가진 박지훈과 최근까지 높은 순위를 자랑했던 김사무엘이다. 특히 김사무엘은 '견제픽'으로 인해 큰 희생을 본 만큼 '1픽 투표'가 시작되면 높은 순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마지막 '변수'는 투표 체제의 변화가 불러올까?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투표 순위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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