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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안타 2개로 미네소타 산타나 완봉승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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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안타 2개로 미네소타 산타나 완봉승 희생양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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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나,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완봉승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전날 안타를 때려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결장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9이닝 동안 2안타에 그치며 미네소타 트윈스에 무릎을 꿇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결장했다. 김현수의 경쟁자인 트레이 만시니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티모어는 미네소타에 0-2로 졌다.

미네소타 우완 어빈 산타나가 볼티모어의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산타나는 9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자신의 시즌 7승(2패)째를 완성했다. 투구수는 105개였다. 산타나는 평균자책점을 1.80으로 낮추고 개인 통산 10번째이자 이번 시즌 2번째 완봉승을 수확했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도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에 울었다. 5회 바이런 벅스턴에 적시타로 첫 실점한 뒤 7회 브라이언 도저에 솔로포를 허용했다.

볼티모어는 19패(25승)째를 떠안았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미네소타는 24승(18패)째를 따내고 AL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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