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모창민 3안타' NC다이노스 2연승, 2위 사수 제물은 넥센히어로즈-브리검
상태바
'모창민 3안타' NC다이노스 2연승, 2위 사수 제물은 넥센히어로즈-브리검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24 2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찬·고척=안호근 기자]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모창민과 재비어 스크럭스가 각각 3안타를 터뜨리며 넥센 격파에 앞장섰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1회에만 3점을 터뜨린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27승(17패 1무)째를 수확한 NC는 2위 자리를 지켰고 넥센은 22패(22승 1무)째를 떠안고 5위를 유지했다.

NC는 1회초 나성범의 1타점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스크럭스와 모창민이 연이어 적시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모창민은 3회에도 좌월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NC는 넥센의 실책을 엮어 1점 더 달아났다.

NC 선발 최금강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NC 마무리 임창민은 5-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넥센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따내며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 KIA 타이거즈 선발 임기영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울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9-3으로 제압했다. 친정팀을 상대한 KIA 선발 임기영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82. KIA 타선은 15안타를 때려내며 임기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KIA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김태균은 9회말 홍건희에 공에 맞아 출루, 연속 출루 기록을 77경기로 늘렸다.

KIA는 30승 16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18승 27패를 기록했다. 9위.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사직 맞대결에서는 홈팀 롯데가 7-5로 이겼다. 롯데 선발 박세웅이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말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문광은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롯데는 22승(22패)째를 거두고 넥센과 공동 5위로 올라섰다. SK는 23패(21승 1무)째를 기록, 7위로 떨어졌다.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라이벌 매치업에서는 두산이 2-1로 승리했다. 두산의 5연승. 1-1로 맞선 8회초 터진 김재환의 솔로포가 이날 결승타가 됐다. 두산은 이현승-김승회-이용찬을 연속 투입해 LG 타선을 잠재웠다.

4위 두산은 23승(19패 1무)째를 수확하고 3위 LG(25승 19패)를 바짝 뒤쫓았다.

kt 위즈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8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9회까지 4-4로 팽팽히 맞선 양팀은 연장전 들어 타격전에 돌입했다. kt는 10회초 오정복-김동욱의 연속 안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해창이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오태곤이 솔로포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이지영의 적시타와 다린 러프의 2타점 2루타로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8위 kt는 21승 25패로 7위 SK와 승차를 1로 좁혔다. 삼성은 12승 31패 2무로 최하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