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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군주 가면의 주인', '가짜 왕' 엘(김명수)은 김소현을 만나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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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군주 가면의 주인', '가짜 왕' 엘(김명수)은 김소현을 만나 변할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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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엘은 변하게 될까? 엘이 왕위에 오른 가운데, 그가 선역과 악역 중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연출 노도철 박원국·극본 박혜진 정해리)에서는 엘·김명수(천민 이선 역)이 왕위에 오른 장면이 그려졌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 엘(김명수) [사진 =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엘이 왕위에 오른 후 5년 뒤 얘기를 이어갔다. 대비는 수렴청정을 거둬달라는 대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이로 인해 엘은 진정한 군주가 됐다. 하지만 엘은 5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두려운 기색을 드러냈다.

엘이 왕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은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주’ 공식홈페이지의 엘 캐릭터 설명에 따르면, 그는 ‘사랑 때문에 진짜 왕이 되려는 사랑이 전부인 남자’이며, 그가 사랑하게 될 여인은 김소현(한가은 역)이다.

엘은 현재 유승호(세자 이선 역) 대신 ‘가짜 왕’으로 자리하고 있다. 5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지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김소현을 만난 뒤로 달라진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언급한 엘의 캐릭터 설명대로라면, 그는 김소현을 만난 것을 계기로 ‘가짜 왕’에서 ‘진짜 왕’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권력의 맛’을 본다면, 그가 악역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엘이 연기하는 천민 이선은 머리가 좋은 사람으로 그려진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타고난 총명을 ‘진짜 왕’이 되기 위해 활용하며 ‘군주’에 새로운 얘기들을 펼쳐낼 가능성도 나타내고 있다. 

‘군주’ 제작진 측은 지난 4월 보도자료를 통해 “엘은 ‘군주’에서 맡은 이선 역할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감행,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굴곡진 운명을 가진 천민 이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낼 엘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엘은 ‘군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아이돌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을 깨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엘이 보여줄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함께 천민 이선이 변해갈 모습이 어떨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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