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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일 끌어내린 적시타…시즌 타율 0.257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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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일 끌어내린 적시타…시즌 타율 0.257 유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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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상대 에이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적시타를 쳤다. 전날 빅리그 통산 2000루타를 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2000루타를 달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낸 추신수는 이날도 짜릿한 손맛을 봤다. 시즌 타율은 0.257 그대로.

추신수는 이날 보스턴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을 맞아 경기 중반까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세일은 이날 최다 연속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에 도전했으나 7⅓이닝 6탈삼진에 그쳐 무산됐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보스턴 포수의 포일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때 2루 주자 델리도 드실즈가 3루로 이동했고 다음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에 1-1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8회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 앞서 무안타를 만회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0에서 세일의 2구를 밀어 타점을 뽑아냈다. 세일은 그대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4-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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