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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상승세, '열흘 변화' 타율 0.194->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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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상승세, '열흘 변화' 타율 0.194->0.246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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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0.194가 0.246로.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완연한 상승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홈인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에 5번 지명타자로 출격,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 박병호가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46로 끌어 올렸다. [사진=로체스터 레드윙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지난 16일 르하이 밸리 아이론피그스전을 마쳤을 때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고작 0.194였다. 이후 8경기에서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현재 성적은 타율 0.246(69타수 17안타) 3홈런 9타점 9득점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던 만큼 아직 표본이 적어 타율을 올릴 기회가 많다. 이날은 2회말 병살타를 제외하고는 5회 좌전 안타, 6회 볼넷, 8회 왼쪽 2루타(시즌 6호) 등으로 세 타석 연속 출루했다.

박병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건 지난 18일 르하이 밸리전 이후 6경기이자 일주일 만으로 4월 9일과 10일 시라큐스 치프스와 원정경기, 5월 18일 르하이 밸리와 홈경기 포함 시즌 네 번째다.

박병호는 빛났지만 로체스터는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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