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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군주' 윤소희→유승호↔김소현, 윤소희의 외사랑은 '화군'을 달라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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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군주' 윤소희→유승호↔김소현, 윤소희의 외사랑은 '화군'을 달라지게 만든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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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흥미롭다. 윤소희가 연기하는 김화군 캐릭터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김화군 역은 앞으로 유승호를 만나 달라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소희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연출 노도철 박원국·극본 박혜진 정해리)에서 김화군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군주’에서는 윤소희가 유승호(세자 이선 역)와 재회한 뒤,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 윤소희 [사진 =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 화면 캡처]

이처럼 ‘군주’에서 윤소희는 유승호를 사랑하는 인물로 표현된다. 윤소희는 앞서 세자빈이 되고 싶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위기에 닥친 유승호를 구해주기도 했다. 윤소희가 유승호를 위하는 장면은 그가 ‘아직은’ 악역이 아님을 드러낸 대목이기도 했다. 

하지만 윤소희가 선역에서 악역으로 변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군주’ 공식 홈페이지 속 윤소희 캐릭터 설명에 따르면, 그는 ‘사랑 때문에 점점 독해지는 여인’이다.

윤소희는 향후 유승호를 사랑하는 이유로 집안을 배신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윤소희는 유승호의 마음을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윤소희는 유승호에게 거부를 당하면서 더욱 독하고 비참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소희와 마찬가지로 ‘군주’에서 사랑 때문에 변화하는 인물로는 엘·김명수(천민 이선 역)이 있다. 엘 또한 김소현(한가은 역)을 사랑하면서 진짜 권력을 쥐기 위한 인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윤소희와 엘이 비슷한 듯 다른 캐릭터를 향후 어떻게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군주’에서 윤소희는 도도하면서도 당돌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김화군 캐릭터가 여러모로 매력적인 탓에, 해당 역할은 방송 초반과는 달리 입지가 제법 달라지게 됐다. 그만큼 윤소희는 ‘군주’에서 꼭 필요한 인물로 떠올랐지만 어색한 연기력이 아쉬운 점으로 남고 있다. 

하지만 윤소희가 앞으로 ‘군주’에서 보여줄 모습에 많은 기대가 쏠리는 건 사실이다. 김소현을 마음에 품고 있는 유승호를 향한 윤소희의 외사랑은 ‘군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시청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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