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응답하라1997'의 귀여운 마스코트. 귀여운 '동안 외모'. 해맑아 보이는 외모 뒤에 아픔이 있다?
신소율이 '인생술집'에서 쉽지 않은 집안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바로 아버지와의 절연 소식이다.
이제는 배우로서도 성공한 신소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같은데 어째서 아버지와 절연한 것일까?
26일 신소율은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과거 소속사와 있었던 분쟁 및 소송에 대해 밝혔다. 신소율은 "데뷔 초 계약한 소속사와 5년 간 소송을 진행했다"며 당시 불공정한 계약 조건으로 인해 발생한 소속사와의 분쟁을 언급했다.
신소율은 "당시 집이 전세로, 월세로 바뀌었다. 어머니까지 일하게 되자 아버지는 '네가 뭔데 내 아내를 일하게 하느냐'며 화내셨다"고 밝혔다. 신소율은 소속사와의 5년 동안의 소송으로 아버지와도 절연하게 됐다.
신소율이 다작한 이유도 이와 같았다. 신소율은 "돈을 안쓰고 부모님 집 사는 데만 모았다. 작년에 집을 샀다"며 어려웠던 사정에 대해 전했다.
그동안 신소율은 대중들 앞에서 밝은 모습만을 보여왔다. 작년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당시에는 응원하는 팀 엘지 트윈스의 경기에 출연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새로운 '야구 여신'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밝은 모습, 화려한 배우의 생활 뒤에는 꿈 때문에 아버지와 절연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은 아버지에게 인사라도 받아달라는 눈물의 영상편지를 보내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신소율에게 이런 사정이 있었는지 몰랐다", "앞으로 더더욱 성공했으면" 등 신소율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