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한국과 잉글랜드의 U-20 월드컵 경기 중계로 다수의 프로그램이 결방을 확정지었다.
26일 TV편성표에 따르면 한국VS잉글랜드 U-20 월드컵은 오후 7시 40분 부터 지상파 3사 KBS 2TV, MBC, SBS에서 중계된다. 이에 해당 시간에 편성되어 있던 지상파 일일 드라마들이 모두 결방을 확정지었다.
먼저 KBS 2TV 오후 7시50분 방송예정이었던 '이름없는 여자'가 결방한다. MBC는 오후 7시 10분 방송 편성된 '돌아온 복단지'와 오후 8시50분 편성된 '황금주머니'를 결방 확정했다. SBS는 오후 7시10분 편성된 '사랑이 방울방울'을 결방 확정했다.
KBS 1TV '빛나라 은수' 마지막회는 오후 8시25분 정상방송된다. 이 뿐만 아니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SBS '정글의 법칙', MBC '발칙한 동거'는 정상방송 될 예정이다. KBS 2TV 'VJ특공대'도 정상방송된다.
MBC '황금주머니'는 지난 대선 당시 다수 결방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번에는 축구 경기 중계로 결방을 확정하며 많은 시청자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따.
이번 한국 VS 잉글랜드 U-20 월드컵 축구 경기 중계는 지상파 3사 모두에서 중계하는 만큼 일일드라마 줄결방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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