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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김혁민 승리에도 웃지 못하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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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김혁민 승리에도 웃지 못하다, 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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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김혁민이 승리를 챙기고도 1군행이 요원하게 됐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김혁민은 2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7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한화 9-7 승). 이로써 김혁민은 시즌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하게 됐다.

승리투수가 되긴 했지만 경기 내용으로만 봤을 때 1군과 멀어졌다고 볼 수 있었다. 김혁민은 1회초 김연훈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고 2회엔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추가 2점을 헌납했다. 4회 김민섭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김혁민은 5회에도 김종성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 5실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혁민은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한화 타선은 6회말 3점, 8회말 2점을 뽑으며 김혁민이 승리를 챙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벽제 원정에서 경찰 야구단을 6-3으로 꺾었다. 홈런 두 방을 터뜨린 롯데 김대우(4타수 3안타 3타점)가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김주현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고양 방문경기에서 고양 다이노스를 7-3으로 꺾었다. 김민혁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이성곤이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두산 선발 임진우는 5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이밖에 SK 와이번스는 화성 원정에서 화성 히어로즈에 14-3으로 이겼다. LG 트윈스는 이천 홈에서 상무를 3-1로 눌렀다. KIA 타이거즈는 함평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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