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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고의 한방' 윤시윤X이세영 앞세운 KBS '첫' 금토드라마… tvN·JTBC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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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고의 한방' 윤시윤X이세영 앞세운 KBS '첫' 금토드라마… tvN·JTBC 잡을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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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금토드라마 전성시대'가 열릴까? 방영을 앞둔 '최고의 한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고의 한방'은 KBS에서 첫 시도하는 금토드라마다. tvN을 필두로 JTBC 등 '금토드라마' 새 시장을 연 캐이블·종편에 '맞수'가 될 거라는 평가다.

그동안 KBS는 금요일 심야에는 예능을 편성해왔다. 그러나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저조하자 KBS는 '금토드라마 편성'이라는 칼을 꺼내들었다.

KBS 첫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윤시윤X이세영이란 조합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KBS 2TV '최고의 한방' 제공]

물론 금토드라마의 규모가 방송사 대표 드라마로 불리는 월화·수목 10시 드라마처럼 큰 것은 아니다. '최고의 한방'은 웹드라마 형식으로 TV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미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그런 방식으로 KBS에서 방영된 바 있다.

KBS가 웹드라마와 웹예능에 거는 기대는 크다. '최고의 한방'을 비롯해 인기 걸그룹 멤버들을 모은 '아이돌 드라마 공작소'까지… 새로운 도전으로 방송계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짤 예정이다.

이미 윤시윤은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에서 웹드라마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세영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만큼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앞세워 윤시윤과 커플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재 또한 기존 월화, 수목드라마보다 가볍다. tvN과 JTBC는 가볍고 독특한 소재로 젊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은 만큼 '최고의 한방'은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젊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한다. 또한 예능 피디 출신인 유호진 PD, 배우 차태현이 연출을 맡아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과연 '최고의 한방'이 KBS 금토드라마라는 새 역사의 첫 장을 '제대로' 열 수 있을까? 금요일 예능 폐지, 드라마 편성이라는 KBS의 묘수가 들어맞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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