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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커제' 중계 해설 한해원, 개그맨 김학도 부인이자 세 남매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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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커제' 중계 해설 한해원, 개그맨 김학도 부인이자 세 남매의 엄마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7.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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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커제-알파고의 3국 해설을 맡아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는 미녀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은 개그맨 김학도 아내로도 유명하다.

한해원 김학도 부부는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해 사는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프로바둑기사와 개그맨이라는 이색 조합을 이룬 한해원(36) 김학도(48) 부부는 띠동갑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한해원이 대학 2년 때 바둑방송을 함께 진행하면서다.

알파고 커제 중계 해설로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바둑기사 한해원과 그의 남편 김학도. <사진 =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한해원은 과거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메인, 제가 보조 진행자였죠. 지금은 남편 바둑 실력이 어떤지 알지만, 그때만 해도 기량이 꽤 되는 줄 알았어요. 다 꿰고 있는 것처럼 진행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전혀 모르더라고요. 호호.”라고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 김학도 한해원 커플은 2008년 결혼한 뒤 5개월 만에 첫째 아들 성준을 낳고 연년생으로 둘째 딸 채윤을 얻더니 2013년 막내 아들 민준을 품에 안았다.

“아이가 하나일 때, 둘일 때, 셋일 때 느낌이 다 달라요. 놀랍고, 경이롭고, 뿌듯하죠.”

“첫째 성준이는 여리고 섬세하고요, 둘째 채윤이는 딸인데도 다부지고 자기 것을 잘 챙겨요. 민준이는 막내지만 듬직하고 무게감이 있어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엄마 한해원이 밝힌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다.

한해원은 재테크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남편 김학도는 바둑이라는 종목이 분석적이어서 그렇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한해원은 손사래를 친다. 계속 공부를 한 덕이라고 한다. 그리고 돈을 잃지않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겸손의 말을 던지기도 한다.

커제 알파고의 대결로 조명받고 있는 한해원과 김학도 부부, 팬들은 늘 행복하길 기원한다. <사진 =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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