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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넘었다' LG트윈스 박용택, 양준혁 통산 최다안타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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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넘었다' LG트윈스 박용택, 양준혁 통산 최다안타 -217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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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장성호를 넘었다. 이제 양준혁을 향해 달린다.

박용택(38·LG 트윈스)이 통산 2101번째 안타를 날렸다. 프로야구 통산 안타 단독 2위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박용택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문승원(SK 와이번스)의 1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SK를 상대로 2100안타 고지를 밟은 박용택은 이로써 공동 2위였던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을 3위로 밀어내고 버금자리로 점프했다.

통산 안타 1위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2318개까지는 217개가 남았다. 매년 150개 안팎의 안타를 생산하는 박용택이라 대기록 달성은 가시권이다.

박용택은 꾸준함의 상징이다. 2002년 LG에서 데뷔한 이후 세 자리수 안타를 때리지 못한 해가 2008년 한 시즌일 만큼 성실하다. 올해 타율도 0.321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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