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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출신 정수빈, 10G 0.389-8타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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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출신 정수빈, 10G 0.389-8타점 '상승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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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화성에 14점차 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출신의 경찰 야구단 소속 정수빈이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정수빈은 27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정수빈의 활약에 힘입어 경찰은 롯데를 8-4로 꺾었다.

▲ 경찰 야구단 소속 정수빈(왼쪽)이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뛰었던 정수빈은 올 시즌을 앞두고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린 정수빈은 3회와 4회에도 각각 좌전 안타, 중전 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정수빈은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정수빈의 방망이는 최근 들어 더 날카롭게 돌아가고 있다. 이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89(36타수 14안타) 8타점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시즌 타율은 0.248(133타수 33안타).

경찰은 정수빈 외에도 윤대영이 4타수 1안타 3타점, 김재현이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경찰 선발투수 임서준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SK 와이번스는 화성 방문경기에서 화성 히어로즈에 20-6 대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정의윤과 최항, 김재현의 활약이 빛났다. 정의윤은 솔로 홈런 1개를 비롯해 7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항은 7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김재현은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SK 타선은 장단 21안타를 때려냈다.

이밖에 고양 다이노스는 안방에서 두산 베어스에 6-1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는 서산 원정에서 한화에 5-4로 이겼다. 상무는 이천 방문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2로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함평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9-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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