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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날쌘돌이들의 '필수 아이템', 메시-이승우처럼 맘껏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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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날쌘돌이들의 '필수 아이템', 메시-이승우처럼 맘껏 달려보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9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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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을 견고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축구화를 디자인하게 됐다.” (샘 핸디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디자인 부서 부사장)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따라올 수 없는 스피드와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을 위한 새로운 축구화 ‘네메시스(Nemeziz) 17’을 공개했다.

▲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고 있는 이승우. [사진=아디다스 제공]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이 축구화의 탄생을 이끌어냈다.

아디다스는 많은 운동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기 전에 스스로 신체적, 정신적인 능력을 다잡기 위해 테이핑을 감는 의례적인 의식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축구화를 완성했다. 마치 권투선수가 링에 올라서기 전에 주먹에 견고하게 테이핑을 하듯, 그리고 발레리나가 자신의 움직임을 더 강하게 지지하게끔 발 전체에 테이핑을 하는 모습을 디자인 적 요소로 활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네메시스 17의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바로 발에 적용된 애자일리티 밴드(AGILITY BANDAGE)다. 혁신적인 토션 테이프(TORSION TAPES) 기술력을 활용해 발을 더욱 견고하게 잡아주고, 완벽하게 감싸며 발목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들의 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토션 프레임(TORSION FRAME)이 적용돼 아웃솔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토션 립스(TORSION RIBS) 기능이 발의 뒤틀림 현상에서 보호해준다. 애자일리티 니트(AGILITY KNIT) 2.0은 폭발적인 질주를 할 때 부드러운 터치감을 더해준다.

축구화와 함께 공개되는 풋살화와 트레이닝화에도 토션 테이프와 애자일리티 니트 2.0의 기술력이 적용돼 민첩한 플레이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이 스트리트에서 경기장까지 모두 애자일리티만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아디다스가 새롭게 출시한 네메시스 17. [사진=아디다스 제공]

샘 핸디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디자인 부서 부사장은 “아디다스는 새로운 무언가를 디자인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곤 하는데, 이번 네메시스 17 디자인 작업도 그렇게 시작됐다. 테이핑 아이디어는 무술에서 주로 볼 수 있듯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수년간 세대를 걸쳐 내려온 방법이다. 아디다스는 이것이 주는 비틀림, 서포트, 민첩함을 활용해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을 견고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축구화를 디자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메시스17이 리오넬 메시와 같은 축구선수들이 그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상상한 그대로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떠받칠 수 있는 축구화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표현했다.

세계 최정상급 축구선수인 메시는 지난 27일 열린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네메시스 17을 착용했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연일 빼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이승우도 오는 6월부터 새로운 ‘네메시스 17’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새로운 네메시스 17 축구화는 다음달 1일부터 아디다스 매장과 키카, 카포, 피파 스포츠 등의 축구 전문 매장, 아디다스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및 카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디다스 축구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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