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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불어라 미풍아' 속 악역 연기는 잊어라? 사랑스러운 '여경'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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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불어라 미풍아' 속 악역 연기는 잊어라? 사랑스러운 '여경'으로 돌아왔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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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임수향이 이번에는 악역에서 벗어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무궁화 역을 맡았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에서 임수향은 남편을 잃고 복서에서 경찰이 된 무궁화를 연기하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임수향은 자신감 넘치고 당차지만, 눈치는 부족한 인물이다. 극 중 임수향은 엘리트 차태진(도지한 분)과 파트너가 되면서 러브라인을 그려갈 것으로 보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임수향이 앞서 출연한 '불어라 미풍아' 속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임수향은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임수향은 드라마 ‘신기생뎐’, ‘아이두 아이두’, ‘아이리스2’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임수향은 주로 악역을 맡았다.

특히 임수향은 하차한 오지은을 대신해 투입됐던 일일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완벽한 악연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임수향은 북한 말과 악에 받친 눈빛 연기 등으로 박신애 역을 소화했다.

임수향이 이번에는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돌아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임수향은 걸크러쉬한 매력뿐만 아니라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앞서 보여줬던 임수향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수향을 비롯해 남보라, 도지한, 이창욱 등이 출연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빛나라 은수’의 후속작이다. ‘빛나라 은수’가 2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또한 첫 방송부터 주목받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낮은 순경을 연기하고 있는 임수향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앞으로 임수향이 일일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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