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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쓰리데이즈' OST 작곡실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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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쓰리데이즈' OST 작곡실력 발휘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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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가수 거미가  ‘쓰리데이즈’ OST에 자작곡으로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드라마 '싸인' '유령'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등이 출연한다.

▲ 거미가 '쓰리데이즈' OST에 참여한다. [사진=씨제스]

‘쓰리데이즈’ 제작사 측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거미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해외에서 드라마의 인기 못지 않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심을 끄는 거미가 합류해 출연진 또한 반가워하고 있다” 고 밝혔다.

거미는 최근 콘서트에서 “내 음악을 통해 배우들은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공감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에 OST 작업을 즐긴다”며 “음악이 가진 힘인 것 같아서 곡을 고를 때도 시놉시스를 읽으며 신중히 고민한다”고 OST 작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08년 영화 ‘님은 먼 곳에’를 통해 처음 주제곡을 부른 거미는 이후 드라마 ‘대물’ ‘마이더스’에 이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까지 인기작들에서 감성을 건드리는 노래로 단숨에 ‘OST 퀸’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라이브쇼 오프닝을 장식해 완벽한 가창으로 아시아 팬의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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