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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대관·김연자, 폭언 매니저 논란이 뭐길래? 진실 공방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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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대관·김연자, 폭언 매니저 논란이 뭐길래? 진실 공방 계속된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5.30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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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김연자의 소속사 대표가'송대관 폭언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로 인해 송대관과 연관된 '폭언 논란'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4월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한 송대관은 한 여가수 매니저에게 폭언을 듣고 스트레스성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대관 측은 "해당 소문이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송대관 [사진= 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이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일자 '가요무대' 무대에 오른 여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많지 않은 여가수들 중 송대관과 마찰을 빚은 '폭언 매니저'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결국 김연자라는 이야기가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5월 1일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송대관은 '폭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송대관은 당시 사건에 상황을 설명하며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 일어난다", "너무 가슴이 복받쳤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나 '폭언 매니저'가 속한 소속사 관계자는 "사건 당일 1~2분 이야기를 했다더라.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사진= 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이에 대해서도 송대관은 "인격살인과 모독을 저질러 놓고 다른 사람을 통해 사과 했다는 게 말이 되냐"며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30일 오전 김연자와 그의 소속사 대표가 기자회견장에 등장하며 '폭언 매니저 논란'은 진실게임으로 번져가고 있다.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해 '아모르 파티'를 열창한 김연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송대관과 관련된 이야기가 흘러 나오자 소속사 입장에서는 더이상의 추측을 막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연자와 소속사 대표는 송대관에게 폭언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 모든 사건은 송대관의 자작극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주장은 그동안 송대관이 이야기한 내용과 완전히 상반되고 있어 이 논란의 결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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