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광화문 축구응원이 펼쳐진다. 이번에도 초대가수가 참여해 행사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와 함께 진행되는 광화문 축구응원은 지난 23일 아르헨티나전과 26일 잉글랜드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응원 행사는 이날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많은 유명가수들이 행사에 참가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 참여가 확정된 가수는 혁오밴드,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드림캐쳐 등이다.

특히 열흘간의 일본 프로모션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귀국한 드림캐쳐는 U-20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위해 휴식도 마다하고 광화문 축구응원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대표팀의 선전으로 광화문 축구응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포르투갈전 응원전에 1만명이 넘는 시민이 광화문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한국과 포르투갈의 16강전 입장권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매진됐다. 지난 잉글랜드전에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부터 16강전 입장권은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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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