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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박진영 NBA 파이널 1차전 해설, 농구매니아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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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박진영 NBA 파이널 1차전 해설, 농구매니아 평가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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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감탄, 애정 느껴져" 호평 대다수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JYP 박진영의 NBA 파이널 해설이 화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간의 NBA 파이널 1차전이 골든스테이트의 싱거운 승리(113-90)로 끝나면서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의 설명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팬들이 많았다.

반응은 호평 쪽이 대다수다. 농구 커뮤니티 ‘NBA매니아’에는 “농구와 NBA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박진영 씨의 NBA에 대한 지식에 감탄했다”, “유명인 중에 이렇게 열심히 해설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 JYP 박진영이 NBA 파이널 1차전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서 누리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스포츠Q DB]

박진영은 소문난 ‘농구광’이다. 연예인 농구대회에서 그를 만나는 건 더는 새삼스럽지 않다. 지난해 10월 폐지된 KBS 2TV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서도 정열적으로 뛰었다. 객원 해설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박진영은 NBA 파이널 해설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즐겁게 봐주시고 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 가지로 잠을 설치게 하는 결승전이다. 성실히 준비해가서 여러분 시청에 즐거움을 더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속대로 박진영은 해박한 지식으로 농구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 누리꾼은 “해설 전문가가 아니라 NBA (파이널)에 관심이 많은 농구 덕후일 뿐”이라며 “매번 나오는 것도 아닌 이벤트성으로 나온 분 치고는 잘하지 않았느냐”고 극찬했다.

박진영이 메인 해설위원의 영역을 침범할 정도로 말이 많았다는 의견도 더러 있었다. “60~70%이상 혼자서 말씀하시더라”, “나름 재밌어서 좋기는 하지만 전문 해설가보다 말이 많아 아쉽다”, “투 머치 토커 등극”이라고 불만을 토로한 이들도 보이긴 했다.

NBA 파이널 2차전 객원 해설로는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 가드 주희정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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