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역시 '싸이 파워'다. 싸이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4’가 콘서트 주간 예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면서 올해도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나잇 스탠드 2014'은 6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단독 오픈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를 기준으로 한 인터파크의 콘서트 주간 예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면서 공연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나잇 스탠드 2014'는 오는 12월 19~21일과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2회 공연이 예정돼 있어 4일간 총 5회의 공연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가 2003년부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개최해온 국내 대표 콘서트 브랜드다.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음향, 조명, 특수효과, 레이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독창적인 무대연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팬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공연 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해 왔다.
싸이는 지난 3일 '올나잇스탠드 2014' 공연 공지글을 통해 "항상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시아버지를 모시는 며느리의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겠다는 ‘싸이다운’ 각오를 밝혀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싸이 측은 8일 오후 YG 공식 페이스북 채널(www.facebook.com/ygfamily)과 싸이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PSY CONCERT ‘ALL NIGHT STAND 2014’ TEASER SPOT'(싸이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티저 스팟)이라는 타이틀의 약 30초짜리 티저 스팟 영상을 게재했다.
스팟 영상에는 수만명의 관객들이 마치 물결처럼 하나가 되어 파도타기를 하는 콘서트 현장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 대표곡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고 와이어를 연결한 채 공연장을 날아오르는 싸이의 모습은 물론 이에 열광하는 관중, 또 화려한 조명과 압도적인 무대 연출 등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