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의 딸 연우 양이 MUTV에 포착돼 화제다.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11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뒤 은퇴하는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가 열렸다. 박지성은 이날 오랜만에 올드 트래퍼드 피치를 누볐다.
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MU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중 박지성의 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부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딸 연우 양의 모습이 잡혔다.
영상 속 연우 양은 많은 사람과 정신없는 분위기에 당황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고,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그런 딸의 모습에 미소 짓고 있다.
박지성은 2014년 당시 SBS 아나운서 김민지와 결혼해 2015년 11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 연우 양을 출산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선발로 출장해 오른쪽 윙으로 교체 없이 90분을 뛰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왕성한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벼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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