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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최장 흑자', 5월말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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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최장 흑자', 5월말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7.06.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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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4월 경상수지 40억달러로 역대 최장인 6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간 가운데 5월말 외환보유액도 3천784억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세 속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올해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40억달러로 2012년 3월 이후 역대 최장기간인 6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경상수지 추이. [그래픽=뉴시스]

국제수지 기준으로 4월 수출은 48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고, 수입 역시 18.6% 증가한 362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 98억5천만달러에서 119억3천만달러로 늘어나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흑자(6천만달러) 전환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전년 4월 15억3천만달러에서 1년 만에 23억8천만달러로 규모가 확대됐다. 
여행수지 적자는 12억4천만달러로 1년 전 5억3천만달러의 2.3배 수준으로 늘어났는데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외완보유액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784억6천만달러로 전달보다 18억9천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세계 8위를 유지했다. [사진=뉴시스]

외환보유액은 올 들어 2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말 3천777억7천만달러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으로 외화자산 운용 수익과 미국 달러화 약세가 꼽혔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유로화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자산을 달러로 계산한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외환보유액 중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천502억6천만달러로 한 달 동안 109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금 보유액은 47억9천만달러로 4월말 수준을 유지했다.

4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의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한 달 동안 204억달러 늘어 3조295억달러로 1위를 지켰다. 일본(1조2천423억달러), 스위스(7천502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천2억달러), 대만(4천384억달러), 러시아(4천10억달러), 홍콩(4천1억달러) 등이 한국보다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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