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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살림남2' 김승현, 첫사랑 만나 '미혼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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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살림남2' 김승현, 첫사랑 만나 '미혼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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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승현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을 알린 가운데, 그의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작가 심은하 이명숙‧연출 이민정 박형근)에서 배우 김승현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살림남2’에서 김승현은 자신을 모델 겸 배우 미혼부라고 소개한다. 미혼부란 결혼을 하지 않은 몸으로 자녀가 있는 남자로, 미혼모보다 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김승현은 딸이 공개되면서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한다.

과거 방송에 출연해 첫사랑의 이야기를 공개한 김승현이 '살림남2'에 출연해 속사정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 = MBN '아궁이' 방송화면 캡처]

그는 어떤 사연으로 미혼부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김승현은 지난 4월 1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N 예능 ‘아궁이’에 출연해 스무 살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승현은 “첫사랑을 처음 보자마자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라며 첫사랑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그렇게 첫사랑과 사랑에 빠진 김승현은 그녀와 아이까지 가지게 됐지만,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두 집안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다. 결국 두 집안의 격한 반대로 인해 두 사람은 결혼을 포기하게 됐다.

김승현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봤지만 힘들었다. 첫사랑도 워낙 내성적이었던 성격이었기 때문에 결국 나도 포기하게 됐다”라며 첫사랑과 헤어지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김승현이 아이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다.

결국 김승현은 아이를 혼자 키우게 됐지만, 여전히 그의 딸과 엄마는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딸이 엄마와 만나는 것은 아빠로서 충분히 이해해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딸과 엄마를 배려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지난 1997년 잡지 ‘렛츠’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은 드라마 ‘욕망을 불꽃’, ‘환상거탑’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현이 ‘살림남2’에서 어떤 사연을 공개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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