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에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앞서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3점슛으로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의 분전을 지워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파이널(7전4선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서 67-6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NBA 파이널 1,2차전에서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외곽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공략에 나섰다. 1쿼터에만 9개의 3점슛을 적중시킨 가운데 클레이 탐슨이 전반에만 3점슛 5개 등 21득점으로 활약했다. 

르브론이 2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카이리 어빙이 17점 3어시스트로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전반 내내 끌려가던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자유투와 어빙의 레이업슛을 앞세워 59-61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탐슨과 커리가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연이은 3점포로 점수차를 다시 67-59까지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성공률(60％)에서 클리블랜드(27.8％)에 크게 앞서고 있다. 

커리는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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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